2025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 달이 가까워진 시점입니다. 새로운 해에도 혁신 기술이 지속해서 등장할 것이고, 소비자들의 성향도 시시각각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데요. PR 업계 역시 기술 발전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2025년 PR 업계를 관통할 트렌드는 무엇일지 5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년 PR 트렌드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있습니다. AI는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닌, PR의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uck Rack의 ‘The State of AI in PR : How PR pros use AI in 2025’ 보고서에 따르면, PR 전문가의 93%가 AI가 업무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78%는 AI가 업무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2025 PR Trends Report’는 AI를 통해 미디어 모니터링은 물론, 실시간 청중 감정 분석 등의 홍보 운영을 위한 업무 효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AI는 홍보 담당자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인사이트 빠른 도출을 도울 수 있어 홍보 담당자가 보다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초개인화(hyper-personalized)된 데이터 기반의 캠페인 기획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빠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바탕으로 홍보 담당자는 타깃과 보다 깊고 유의미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다수 미디어에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AI로 미디어나 기자가 관심을 갖는 아이템을 분석해 맞춤형 자료를 만들고 실시간으로 피칭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AI가 미디어 관계 구축에서도 보다 정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면서, PR 담당자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업무의 모든 과정을 AI에 의지하고 맡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AI는 업무의 효율을 올려주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되, PR의 키를 잡고 움직이는 것은 결국 홍보 담당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운드, Canva 사용 직접 제작
일반적인 개인화는 2025년에는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초개인화 메시지는 기업이 타깃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 덕분에 이제 기업은 초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개인의 취향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 PR Trends Report’에서는 또한 데이터 통찰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들이 개별 고객층에 깊이 공감하는 개인 맞춤형 캠페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디지털 공간이 포화됨에 따라서 정교한 타깃 맞춤형 메시지 개발은 타깃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Porsche Consulting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타겟팅에서 채널 선택, 콘텐츠 제작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및 PR 프로세스 전반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이미 AI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 초개인화를 통해 관련도와 관여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타깃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어 PR 캠페인 효과의 극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즉 맞춤형 메시지의 단계가 세분화될수록, 관여도는 높아지고 더 많은 버즈를 만들어낼 수 있고, 타깃과의 관계도 오랜 기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측이나 예측만으로 전략을 세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금광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Forbes의 ‘How To Maximize Digital PR Service Results In 2024’에서는 효과적인 PR 캠페인은 단순한 감이 아니라 연구와 지속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전략을 필수 요소로 강조하고 있는데요. 사실(fact) 기반의 데이터 리서치를 활용하면 미디어와 기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설득력 높은 스토리 앵글 개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2025 PR Trends Report’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통해 홍보담당자가 실시간 지표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즉석에서 최적화하고 메시지를 미세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깃의 참여 패턴과 정서를 분석해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홍보 캠페인이 타깃에게 최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홍보 담당자들은 데이터 분석 툴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세분화를 이해하고 타깃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면, 타깃에 보다 적합한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표현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담은 브랜드를 선호합니다. 소비자들은 윤리적인 기업을 골라내기 위해 더 깐깐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MZ세대에서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메시지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심이 담겨야 하며, 홍보 담당자들은 이러한 가치를 반영한 PR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윤리 실천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WPR은 “Sustainability PR: A New Era of Ethical Marketing”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PR은 브랜드 신뢰도와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지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는 지속가능성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의 평판과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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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에 비추어 볼 때 2025년 기업 PR 메시지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을 1순위로 두고 소비자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용어 사용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중심으로 기업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이 앞으로의 PR 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추구하는 개인적인 가치와 기업이 어긋난다고 판단하면, 구매를 중단하고 부정적인 의견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즉각적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진 요즘, 위기관리 역시 촌각을 다투어야 합니다. 빠르게 정보가 퍼져 나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위기관리는 기업의 신뢰성 회복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는 기업의 빠른 대응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책임 있는 태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평판과 수익에서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관리 체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기반의 리스크 예측 모델을 접목하면, 기업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브랜드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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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n Risk Management: Building Stronger Resilience in 2025에 따르면 AI의 등장은 위기관리에도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기업의 위기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위험 식별(Risk Identification), 위험 평가(Risk Assessment), 위험 분석(Risk Analysis), 위험 완화(Risk Mitigation), 모니터링(Risk Monitoring) 등 전반적인 리스크 대응 프로세스를 보다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 AI 기반의 리스크 예측 모델(Risk Forecasting) 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포착하고, 그 영향력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이는 위기 발생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적 조치를 통해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 AI는 기존의 수작업 기반 리스크 관리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업의 위기관리팀이 단순 대응을 넘어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위기 대응은 곧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2025년, 소비자들은 똑똑한 소비를 위해 더욱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많은 인사이트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PR 환경 역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과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PR 트렌드를 AI 기술의 활용, 초개인화된 메시지, 데이터와 팩트 기반의 스토리텔링,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심, 위기관리라는 5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보았는데요. 홍보 담당자들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유연하고 민첩하게 수용하여 실제 PR전략 수립과 실행에 빠르게 대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글: 이호선 작가 / 에디터: 오운드 콘텐츠 팀
이 글은 외내부 전문가와 협업하여 만드는 [올어바웃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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