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이동식 충전 시범사업, 이용자 92% “다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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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시범사업 4권역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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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형 인프라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보완재 역할 확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대표 남재현)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0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재이용 의향이 92% 이상, 순추천지수(NPS)는 74점을 기록하며 이동식 충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시범사업의 4권역(광주•전라•제주)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기존 인프라 만족도, 향후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찾은 이용자들은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응답자의 74%가 ‘충전 속도’ 항목에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부여했고, 현장 충전 차량 기사의 서비스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서비스 신청 및 예약 과정 역시 과반이상이 ‘매우 편리’하다고 답했다. 특히 고객 충성도를 나타내는 NPS(순추천지수)는 74점으로, 추천 의향 고객(Promoters, 9~10점) 비율이 77%에 달한 반면 비추천 고객(Detractors, 0~6점)은 3%에 불과했다. 재이용 의향은 92% 이상으로,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한 고객의 대다수가 지속 이용 의사를 밝혔다.
반면 전기차 이용자들은 기존 고정형 인프라에 대해 복합적인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보통(3점)’을 택한 응답자가 51%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2점)’ 이하도 18%에 달했다. ‘매우 만족(5점)’을 준 응답자는 8%에 그쳤다. 구체적인 불편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잦은 충전기 고장 ▲만차로 인한 긴 대기 시간 ▲충전소까지의 먼 이동 거리 ▲거주지 근처 인프라 부족 등이 고르게 꼽혔다.
이용자들이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충전소에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해결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동식 충전이 필요한 상황(복수 응답)으로 ‘이동 없이 주차 중 충전을 해결하고 싶을 때’가 39%로 가장 높았고, ‘충전소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긴급 상황’(19%), ‘고정형 충전기가 없거나 고장났을 때’(16%), ‘주변 충전소가 모두 만차일 때’와 ‘야간·심야에 근처 충전소 이용이 어려울 때’(각 13%)가 뒤를 이었다.
핵심 선택 이유(단수 응답) 역시 ‘충전소 방문 및 대기 시간 절약’과 ‘주차 중인 위치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는 편의성’이 1·2위를 차지해, 이용자들이 ‘시간 절약’과 ‘장소 자유도’를 가장 큰 가치로 체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 이용 장소는 공공기관 및 관광지 주차장(44%), 주거지(23%), 식당·카페 등 상업시설 주차장(18%) 순으로, 고정형 충전기가 부족하거나 아예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수요가 뚜렷했다.
서비스 확대에 대한 수요도 뚜렷했다. 이용자의 85%가 현재 정규 운영 시간(평일 09:00~18:00) 외 시간대로의 확대를 희망했으며, 구체적으로 저녁(18:00~21:00)이 24%, 주말·공휴일 정규 시간 내 운영 확대가 22%, 심야(21:00~24:00)시간이 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65%가 야간·심야 시간대 서비스 이용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이동식 충전이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아론_설문 데이터 인포그래픽
이번 시범사업의 배경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구조적 격차가 있다.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 4월 100만 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단독주택·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주거지를 비롯해, 농어촌 지역, 교통약자 등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렵거나, 민간 충전사업자의 진입이 어려운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 151대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아론 남재현 대표는 “이번 설문 결과는 이동식 충전 서비스가 고정형 인프라와 병행하는 상시 보완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동식 충전의 상시 인프라 전환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론은 hy모빌리티(대표 배성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의 제 4권역 운영자로 선정되어,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 이동식 전기차 충전차량 26대를 운영중이다.
본 보도자료는 2026년 6월 11일 배포되었습니다.